[숭실대 교수학습센터 1주년 소식지 2006년 8월]

 

 

강의모니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서..


김진오 기계공학과 교수

 

"강의 촬영에 임하게 된 동기" 

강의법에 관해 가르침 받은 적 없이 교수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교수법 또는 강의 전략 등에 관한 세미나와 서적 등을 접하게 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통적인 권장사항이 비디오 촬영을 하여 자신의 강의 모습을 직접 보라는 것이었기에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서 나의 모습을 사진이 아닌 동영상으로 간직하며 때때로 다른 사람에게도 보여줄 수 있겠다는 기대도 가졌었습니다.


"강의 촬영 과정에 대하여 평가 "

촬영에 임하기 전에 강의실 규모 등을 사전 조사하는 걸로 보아 치밀한 준비를 하는 걸 알았습니다. 강의 시간 중의 촬영은 완벽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욕심을 더 부린다면 강의 시작 5분전부터 시작하여 강의 종료 5분후까지 촬영을 한다면 재미있는 장면들도 포함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석 후 느낀 소감"

비디오를 가지고 센터에서 강의 분석을 한 결과는 심증을 뒷받침하는 물증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막연하게 짐작하던 나의 약점이 적나라하게 요약되어 향후에 좀 더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의지를 갖게 해 주었습니다. 게다가 그런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힌트도 곁들여 주었기에 의지를 실천하기가 수월해졌습니다.  애초의 기대와 달리 동영상을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 CD를 숨겨놓았습니다.


"1주년을 축하하며 한마디"

 ‘교수’라는 단어가 들어간 이름으로 인해 센터의 목적에 대해 약간의 오해가 있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1년간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이름이나 말보다는 행동으로써 교수법과 학습법 개발과 전파를 주도하는 정체성을 확립했다고 보입니다.  ‘강의만족도 조사’ 뿐만 아니라 교수의 교육활동 전반을 평가하는 시스템이 개발된다면, 현재 연구 쪽에 치우친 교수 평가를 개선하여 교육과 연구의 균형을 이루는 데에 기여하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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